대구 출생.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후 씨제이그룹에 입사해, 시네마서비스 인수합병, 씨지브이 기업공개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<친절한 금자씨> <연애의 목적> <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> 등의 마케팅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.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합류해, 프로그램팀과 초청팀을 거쳐 현재 중남미, 동유럽, 북유럽 담당 프로그래머를 맡고 있다.

일본 출생. 치바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USC에서 영화를 공부했다. 장편 데뷔작 <요시노 이발관>(2003)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고, 이후 <카모메 식당>(2006)으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뒀다. <안경>(2007)으로 선댄스영화제에 후보로 올랐고, 베를린영화제 잘츠게버상을 수상, <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>(2017)로 베를린영화제 테디 심사위원상을 받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