앤소니 첸은 싱가포르의 영화 학교와 영국 국립방송영화학교를 수료하였다. 그의 단편 영화는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. 2013년 칸영화제에서 장편 데뷔작 로 프레미오아르카도로상을 수상하였고, 이는 싱가포르 최초의 칸영화제 장편 영화 수상작이라는 역사를 썼다. 그의 두번째 장편 영화인 은 2019년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초연되었으며, 대만금마장영화제에서 6개 부문 노미네이트, 12개의 국제 영화제에 진출하였다. 앤소니 첸의 두 영화는 싱가포르에서 공식적으로 아카데미상에 제출한 영화이기도 하다.

진가신은 감독이자 제작자로서 중국 영화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. 그는 평단과 업계에서 호평받은 흥행작을 연출했고, 1992년 영화사UFO를 공동 창립하였다. 그가 연출한 <첨밀밀>(1996)은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한 9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, 타임지 선정 1997년 최고의 영화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. 이밖에도 <퍼햅스 러브>(2005), <명장>(2007), <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>(2013), <디어리스트>(2014), <립>(2020) 등을 연출하였다.